니키타 세르게예비치 흐루쇼프(러시아어: Ники́та Серге́евич Хрущёв, 러시아어 발음: [nʲɪˈkʲitə sʲɪˈrgʲejɪvʲɪtʲɕ xruˈʃɕof] ( 듣기), 문화어: 니끼따 쎄르게예비치 흐루쑈브, 1894년 4월 15일~1971년 9월 11일)는 소련의 군인, 정치인이다. 1953년 소련의 지도자였던 이오시프 스탈린이 사망하자 소련 공산당 제1서기로 등극했고, 1956년부터 1964년까지 소련의 여러 요직(要職)을 거쳤다. 국가원수 재임 초기에는 스탈린 격하 운동을 명령하고, 소련 우주 프로그램을 추진해 소련의 첨단 과학을 육성하는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 자신의 정책이 성공했다고 판단한 후르쇼프는 자신감을 얻었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시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여러가지 개혁을 야심차게 추진했으나 그가 시행한 정책은 시민들에게도 관료들에게도 인기가 없었으며, 결과적으로 대부분 실패하였다. 특히 그의 전문성 결여와 독선적인 행보는 소련 공산당의 민주집중제와 집단지도체제 원칙을 크게 훼손하며 기존 당직자들에게도 불만을 일으켰고, 결국 1964년 모든 권력에서 쫒겨나며 강제로 은퇴하게 되었다.
니키타 흐루쇼프는 1894년, 러시아 제국 쿠르스크현에 위치한 칼리놉카에서 태어났다. 젊었을 때 그는 금속 가공 노동자로 일했으며, 러시아 내전 동안에는 정치지도원으로 일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았다.